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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작업은 계절적인 특성에도 영향을 받는가보다 ┌ 완구잡담


한참 무더위와 장마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여름,

온습도계를 꾸준히 체크해가면서 조심조심해가면서 마감제를 뿌려도 툭하면 백화가 오고, 백화가 안와도 표면이 보기싫게 오돌토돌하게 뭔가가 박혀있는듯한 그런 거친 느낌으로 마무리가 되곤 했는데

(굳이 표현을 하자면 군용위장크림을 발랐을때의 그 불쾌하고 뻑뻑한 느낌이랄까)

아마 그게 이번에 온 현자타임의 주된 이유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튼 이번에 현탐을 극복하고 날씨도 연일 쾌청하고 해서 즐겁게 마감제를 뿌리고 있는데 특별히 캔을 데우지 않고 대충 흔들어도 아주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는 날이 많네요.

그래서 생각난건데 단순수치상의 습도 외에도 여름이라는 계절이 가지는 특유의 끈적거리는 계절감이 도장작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앞으로는 여름에는 마감작업 직전까지만 작업을 진행하고 몇달간 작업할 거리를 묵혀둔 다음에 날이 선선해지면 본격적으로 마감작업을 몰아서 해야 스트레스를 적게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ㅋ

덧글

  • 무지개빛 미카 2017/10/25 00:42 # 답글

    일본에서는 프라조립의 고수들의 작업기를 보면 여름에도 전기난로를 가동시키며 도색하던게 다 이유가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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